장례식장 예절 완벽 가이드: 복장부터 조문, 절하는 방법까지 총정리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셨나요? 장례식장은 슬픔을 나누는 공간이지만, 익숙하지 않은 예절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으세요. 이 글에서는 장례식장에서의 복장, 조문 절차, 절하는 방법 등을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알고 가면 더욱 편안하고, 슬픔을 진심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1. 장례식장 방문 전 준비: 마음가짐과 복장
장례식장 방문은 단순한 의례가 아닌, 고인의 삶을 기리고 유족의 슬픔을 위로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따라서, 방문 전 마음가짐을 정돈하고 적절한 복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요.
1.1 마음가짐: 슬픔을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고인과 유족을 향한 진심 어린 애도의 마음입니다. 조문은 단순히 의무적인 참석이 아닌, 슬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하는 시간임을 기억해 주세요. 차분하고 침착한 태도로 조문에 임하시는 것이 예의에 맞아요.
1.2 복장: 검소하고 차분한 옷차림
장례식장은 슬픔의 자리이므로 화려하거나 눈에 띄는 옷차림은 삼가야 합니다. 복장은 검소하고 차분한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남성: 검정색 양복이 가장 무난하지만, 준비되지 않았다면 감색이나 진회색 정장도 괜찮아요. 와이셔츠는 흰색이나 연한 무채색 계통으로, 넥타이는 어두운 색상으로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여성: 검정색이나 어두운 색상의 상의와 무채색의 긴 치마 또는 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려한 무늬나 장식은 피하고, 단정한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굽이 낮은 검정색 구두를 신고, 스타킹이나 양말을 꼭 착용하여 맨발을 드러내지 않도록 해야 해요. 과도한 화장이나 액세서리는 삼가세요.
특히, 찢어진 청바지나 티셔츠, 민소매, 밝은 색상의 옷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식장의 분위기를 고려하여 옷차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2. 조문 절차: 차분하고 정중하게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다음과 같은 절차를 차분하고 정중하게 진행해야 해요.
- 빈소 입구에서 외투와 모자를 벗어둡니다.
- 빈소에 들어가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를 합니다. 큰 소리로 인사를 하거나 밝은 표정을 짓는 것은 삼가 주세요.
- 영정 앞에 가서 분향과 묵념을 합니다. 향을 집을 때는 오른손으로 집고, 왼손으로 오른손목을 받쳐 줍니다. 헌화할 때는 꽃봉오리가 영정 쪽으로 향하게 합니다. 향을 끄는 것은 입김을 불어 끄는 것이 아니라, 향로에 꽂아서 자연스럽게 끄는 것이 좋습니다.
- 두 번 절을 합니다. 평상시에는 남자는 왼손,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하여 손을 포갠 후 절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흉사인 만큼 자연스럽게 하셔도 무방합니다.
- 상주와 맞절을 합니다. 너무 과한 표현이나 장시간의 대화는 피하고, 간략하게 짧은 위로의 말을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조의금을 부의함에 넣습니다. 상주에게 직접 조의금을 건네는 것은 예의에 어긋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 조문 후에는 두 세 걸음 물러선 후 몸을 돌려 나옵니다. 서둘러 나가는 것 보다는 차분하게 나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절하는 방법: 마음을 담아
절은 고인에 대한 존경과 유족에 대한 위로의 마음을 표현하는 중요한 행위입니다. 절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평상시: 남자는 왼손을,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하여 손을 포개고 절을 하지만, 흉사의 경우에는 남녀 모두 평상시와 반대로 손을 포개어 절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너무 규칙에 집착하기 보다는, 진심을 담아 하는 것이 중요해요.
- 절의 횟수: 일반적으로 두 번 절을 합니다.
- 자세: 허리를 굽히는 정도는 상황과 성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최대한 정중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조의금: 마음을 전하는 방법
조의금은 슬픔을 나누고 위로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예의입니다. 조의금 봉투는 장례식장에 준비되어 있지만 미리 준비해 가는 것도 좋습니다. 봉투 뒷면 왼쪽 아래에 자신의 이름을 적고(가족 대표로 방문하는 경우, 가장의 이름을 적어요), 조의금을 넣기 전에 고인을 뵙고 상주와 슬픔을 나누는 것을 잊지 마세요.
5. 장례식장에서 주의해야 할 점
장례식장에서는 유족의 슬픔을 헤아리는 마음으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해요. 다음과 같은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 고인의 사망 원인을 상세히 묻는 행위
- 상주에게 악수를 청하는 행위
- 식사 자리에서 건배를 하는 행위
- 장례식장에서의 과도한 대화와 큰 소리
- 휴대폰 사용 자제
6. 장례식장 예절 총정리
| 항목 | 내용 | 주의사항 |
|---|---|---|
| 복장 | 남성: 검정색 양복(감색, 진회색 가능), 흰색 또는 무채색 와이셔츠, 어두운색 넥타이 여성: 검정색 또는 어두운 색 상의, 무채색 긴 치마 또는 바지, 검정색 구두, 스타킹/양말 필수, 화려한 장신구 및 화장 삼가 |
너무 화려하거나 눈에 띄는 옷, 찢어진 청바지, 민소매 등은 피해주세요. |
| 조문 절차 | 1. 외투, 모자 벗기 2. 상주에게 목례 3. 분향, 묵념 4. 두 번 절 5. 상주와 맞절 6. 조의금 부의함에 넣기 7. 차분하게 퇴장 | 차분하고 정중하게 진행, 과도한 대화는 삼가 |
| 절하는 방법 | 평상시: 남 왼손, 여 오른손 위로 / 흉사: 남녀 반대 (자연스럽게 해도 괜찮아요) | 진심을 담아 정중하게 |
| 조의금 | 부의함에 넣기, 상주에게 직접 건네지 않기, 봉투에 이름 적기 | 미리 준비, 적절한 금액 |
| 주의사항 | 고인 사망 |